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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타 생활법률

공증 어떻게 하나요 비용 얼마인가요 — 공정증서 작성 절차와 강제집행 효력

공증은 계약서를 법적 효력이 더 강한 공정증서로 만드는 절차입니다. 공증인 사무소에서 신분증과 계약서를 지참하여 방문하면 되며, 수수료는 거래 금액의 0.1~0.2% 수준으로 강제집행력이 부여됩니다. 자세한 내용을 알려드립니다.

By 라이프로우 편집부 · · 4분 분량

법원 서류와 인장 — 공정증서 공증 절차를 상징하는 이미지
Photo · Tingey Injury Law Firm

공증, 왜 받아야 하나요

계약서를 작성했는데 상대방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, 보통은 법원에 소송을 내서 판결을 받아야 합니다. 이 과정이 몇 달에서 몇 년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.

공증을 받아두면 이 과정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. 공증받은 계약서(공정증서)는 판결문과 같은 효력을 가져서, 상대방이 돈을 안 갚으면 재판 없이 바로 강제집행을 할 수 있습니다.

공증이 뭔가요

공증은 공증인이라는 법률 전문가가 당사자의 의사를 확인하고, 그 내용을 공정증서라는 공식 문서로 작성하는 절차입니다. 공증인법 제2조에 따라 공증인은 법무부장관이 임명하는 공직자적 지위를 가집니다.

공정증서가 일반 계약서와 다른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.

  • 강제집행력: 재판 없이 강제집행 가능 (집행문이 있는 경우)
  • 증거력: 법원에서 강력한 증거로 인정
  • 공신력: 공증인이 작성했으므로 위조나 변조 의심 불가

공증 받는 절차 — 3단계

1단계: 준비물 챙기기

  • 개인: 신분증(주민등록증, 운전면허증), 인감도장
  • 법인: 법인등기부등본, 대표이사 인감, 위임장(대리인 방문 시)
  • 계약서 원본 (없으면 공증인이 양식을 작성해 줌)

2단계: 공증인 사무소 방문

당사자 전원이 공증인 사무소에 방문합니다. 공증인이 당사자의 의사를 확인하고, 계약 내용을 검토한 후 공정증서를 작성합니다. 시간은 30분~1시간 정도 걸립니다.

3단계: 서명·날인 및 수수료 납부

공정증서의 내용을 확인하고 서명·날인합니다. 수수료를 납부하면 공정증서가 교부됩니다.

공증 수수료 기준

공증 수수료는 공증인법 시행규칙에 정해진 기준에 따릅니다. 거래 금액에 비례하는 구조입니다.

계약 종류금액 기준수수료
금전소비대차1천만 원약 1~2만 원
금전소비대차1억 원약 10~20만 원
부동산 매매5억 원약 25~50만 원
부동산 임대차보증금 기준약 2~5만 원

정확한 수수료는 공증인 사무소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. 사무소마다 기준 내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.

강제집행 하려면 집행문이 필요합니다

공정증서로 강제집행을 하려면 집행문을 발급받아야 합니다. 집행문은 “이 공정증서대로 강제집행할 수 있다”는 공증인의 확인입니다.

집행문 발급 조건

  • 공정증서에 강제집행 승낙 문구가 있어야 함
  • 채무 이행기가 도래했음 (돈을 갚을 날이 지났음)
  • 채무자에게 이행 최고(돈을 갚으라는 독촉)를 했음

집행문 발급 절차

  1. 공증인 사무소에 집행문 발급 신청
  2. 공증인이 조건 충족 여부 확인
  3. 집행문 부여 (보통 1~3일)
  4. 집행문을 법원에 제출하여 강제집행 신청

공증이 특히 유용한 경우

전세금 대여 계약

전세 계약 시 공증을 받아두면, 임대차기간이 끝나고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때 바로 강제집행을 할 수 있습니다.

돈을 빌려줄 때

금전소비대차 계약을 공증하면, 차용인이 돈을 안 갚을 때 소송 없이 강제집행이 가능합니다.

부동산 매매

부동산 매매 계약을 공증하면, 매도인이 소유권 이전을 해주지 않거나 매수인이 대금을 지급하지 않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.

공증 vs 내용증명 — 뭐가 다른가요

구분공증내용증명
목적계약의 법적 효력 강화의사표시의 증거 보존
효력강제집행력 부여발송 사실 증명
비용거래 금액 비례1~3만 원대
소요 시간30분~1시간2~3일
강제성있음 (집행문 발급 시)없음

간단히 말해, 공증은 예방, 내용증명은 사후 증거 확보에 가깝습니다. 중요한 거래일수록 공증을 받아두는 것이 안전합니다.

결론 — 큰 돈이 오갈 때는 공증하세요

공증은 계약을 더 확실하게 만들어주는 제도입니다. 수수료가 약간 들지만, 분쟁이 발생했을 때 소송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.

특히 전세 보증금, 대출금, 부동산 매매 등 큰 금액이 오가는 거래에서는 공증을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. 가까운 공증인 사무소에 문의하거나, 대한공증인협회 홈페이지에서 공증인을 검색해 보세요.

FAQ · 자주 묻는 질문

궁금증 정리

Q01공증 비용 얼마인가요?+

금전소비대차 계약의 공증 수수료는 대여금액의 0.1~0.2% 수준이며, 최소 1만 원입니다. 부동산 매매 계약은 거래가액의 0.05~0.2%이며, 공증인 사무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.

Q02공증 받으려면 뭐 가져가나요?+

신분증(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), 공증할 계약서 원본, 인감도장(필요한 경우), 그리고 당사자 전원이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. 법인인 경우 법인등기부등본과 대표이사 인감이 필요합니다.

Q03공증하면 무조건 강제집행 되나요?+

아닙니다. 강제집행력이 부여되려면 계약서에 '강제집행을 승낙한다'는 문구가 있어야 합니다. 이를 집행문 부여 조건이라고 하며, 공증인이 이를 포함하여 공정증서를 작성합니다.

Q04공증 없이 일반 계약서만으로도 소송할 수 있나요?+

네. 일반 계약서로도 소송은 가능하지만, 승소 후 강제집행까지 가려면 판결을 먼저 받아야 합니다. 공정증서가 있으면 재판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강제집행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이 절약됩니다.

Q05공증 유효기간 있나요?+

공정증서 자체의 유효기간은 없습니다. 단, 채권의 소멸시효(일반적으로 10년)가 지나면 채권 자체가 소멸하므로 강제집행을 할 수 없게 됩니다. 집행문은 발급일로부터 5년간 효력이 있습니다.

References · 참고 자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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